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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벨로 라이더 3기 시승 후기 #1

시공1973 2013. 3. 31. 22:29

탔으니 써야겠죠.

다리가 너무 뻑뻑해 죽을 지경이지만, 후기는 조금이라도 쓰고 자야겠네요.

자전거만 타서 다리가 이 모양이라면 억울하지라도 않을텐데요... 자세한 얘기는 뒤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와 눈은 멍 때리고 있고, 다리는 육체와 분리되려 하니 조금씩 조금씩 나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시승 신청을 한 자전거는 몰턴에서 만들고 있는 TSR 9입니다.

몰튼은 Alex Moulton 박사(1920~2012)가 만든 미니벨로입니다. 몰튼 미니벨로는 몰튼 서스펜션과 독자적인 트러스 구조로 유명합니다. 워낙 모양새가 독특해서 타고 다니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점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몰튼 유저들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이라면,

 

<장점>                          < 단점>

모양새                            모양새

잘 나감                           안 나감

튼튼함                            무거움

좋은 승차감                     비싼 가겨

분리하기 쉬움                  합체가 어려움

                                     큰 사이즈

이라고들 합니다.

이틀의 시승만으로 장단점에 대해 얼마나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부분들만 적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승용의 받게 되는 TSR 9의 르벨로 공식 판매용 제품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시승용 TSR 9의 변경된 부분입니다. 확인 가능한 부분만 적었습니다.

  Rims

Velocity aeroheat

  Tires

Velotto Fantome mini

  Crankset

Campa Veloce

  Brake Levers

Dia-compe

  Brakes

Condor London

  Gear Lever Front

Shimano Tiagra

  Gear Lever Rear

Shimano Tiagra

  Front Mech

Shimano 3 Speed

  Rear Mech

Shimano 9 Speed

  Seatpost

Deda RSx01

  Saddle

Brooks Champion Standard B 17

  Handlebar Grips/Tape

Brooks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아셨겠지만, 시승용 TSR 9은 밟아라!!! 라고 만들어졌습니다.

아... 급 졸립네요. 사진 한 장 올리고, 자야겠습니다. 시승기는 시간 날 때마다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