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자전거박람회-02 (Colnago, 콜냐고)
이번엔 이탈리아의 자존심인 콜냐고입니다.
TDF에서도 오랫동안 알루미늄 프렘을 유지했었고,
고유한 디자인에 많은 팬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역사도 오래된 만큼 기술력도 상당하죠.
카본 프렘으로 전환하였지만, 그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바랍니다.
콜냐고의 최상위 프레임은 EPS 입니다.
전시된 모델은 11년식 최신 모델로 시마노 Di2 전용의 무광 검정의 풀카본 프레임입니다.
무게는 48사이즈 기준으로 1.12kg이고, 가격은 5,650,000원입니다.
Di2와 결합해서 조립하면 천만원은 가볍게 넘길 듯 합니다.~
그래도 역시 무광 검정의 날렵한 모습에도 간지가 좔좔 흐릅니다.
프레임은 러그 방식으로 보이게끔 되어 있습니다.
체인스테이 부분 모습입니다.
C59 이탈리아 2011년 모델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4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최고 사양의 카본 레이싱 모델이라고 합니다.
100% 주문 제작, 이탈리아에서 디지안, 제작, 도색을 합니다.
무게는 1kg, 가격은 5,950,000원입니다.
원형과 사각형의 조화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다운튜브 아래쪽 부분은 평평하게 잘 빠져있습니다.
이 각도에서 봐도 멋진 모습입니다.
체인스테이와 싯스테이가 사각형으로 프레임이 최상의 강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모양새를 봐도 참 단단해 보입니다. 왠지 BMC가 연상되는 거 같습니다.
M10 모델입니다.
CX1의 후속 모델이며, CX1보다 더 가볍고, 더 높은 강도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1kg 초반대의 무게이며, 가격은 4,950,000원입니다.
볼수록 매력적인 프레임인 것만 같습니다.
비비쪽 프레임이 아주 두텁습니다.
힘으로 꽉꽉 눌러 밟아도 모두 다 버텨내 줄 것만 같아 보입니다.
C-hs1 테이퍼드 해드튜브와 새로운 포크가 적용되었습니다.
케이블도 프레임 내부로 들어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각도도 역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rima 티아그라 2011년 모델입니다.
헤드셋이 새로워졌고 슬로핑 탑튜브를 적용했습니다.
프레임과 포크 모두 알루미늄/카본입니다.
휠셋은 콜냐고 race 24, 브레이크는 콜냐고 X-Brake Two입니다.
가격은 1,800,000원이네요.
Prima 티아그라의 다른 색상입니다.
Arte 2.0 105 2011년 모델입니다.
콜냐고의 중급 모델로 프레임과 포크 모두 알루미늄/카본입니다.
브레이크는 프리마와 같고, 프레임은 펄크럼 레이싱 7입니다.
가격은 2,700,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CLX 2.0 울테그라 2011년 모델입니다.
콜냐고의 상급 모델로 프레임과 포크 모두 카본입니다.
브레이크는 콜냐고 X-Brake one이고, 휠셋은 펄크럼 레이싱 5입니다.
가격은 4,450,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4백만원 중반에 휠셋이 좀 어중간 하군요...
국내에 들어오는 완성차들은 대부분 휠셋이 좀 부실한 게 문제네요~
콜냐고 전체 부스의 모습입니다.
완성차 5대에 프레임 3대... 이게 전부입니다.
이 모습을 보자마자 아... 콜냐고 왜 이렇게 되었나 했습니다.
담당자도 없고, 꼴랑 고시원 정도의 크기라니...
나오지 않은 메이커들 보다 훨씬 더 성의 없어 보입니다.
외히려 비앙키보다 더 못한 부스에 뭔가 좀 그렇더군요...